소녀시대 하객 메이크업 ‘신부보다 예뻐서 민폐?’

입력 2013. 01.28. 21:18:53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소녀시대의 하객 메이크업과 패션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 티파티, 수영, 윤아, 서현은 지난 26일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소녀시대 모습을 보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른바 ‘민폐하객’이라고 칭했을 만큼 그들은 신부 못지 않은 아름다운 외모를 뽐냈다.
최근 걸스힙합 스타일로 컴백해 활약 중인 소녀시대는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단아한 스타일을 선보여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인 만큼 소녀시대 멤버들은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하객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나 과도한 립 메이크업 대신 청순한 이미지를 살린 메이크업을 보여준 것이다. 무엇보다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핑크빛 립 컬러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
이렇게 단아한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헤어 스타일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부드러운 브라운 계열의 헤어 컬러와 잘 어울리는 물결 웨이브나 내추럴 펌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소녀시대처럼 러블리한 하객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치크와 하이라이터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으로 피부톤을 보정한 후 골드나 누드톤의 아이섀도를 활용한다.
여기에 틴트나 립글로즈를 활용해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라인은 살짝 길게 빼주고 볼륨감 있는 마스카라를 활용해 마무리해주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헤어 스타일 역시 에센스나 오일을 반드시 사용하여 뜨거운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웨이브헤어의 컬 마다 촉촉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