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다리’ 하체비만, 저염식 식단 지키는 게 중요

입력 2014. 07.25. 14:13:10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하체비만인 여성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상체는 평균 체형에 속하지만 유독 하체에 비만도가 높은 여성들이 많은데, 이러한 하체비만다이어트와 나트륨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나트륨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과 더불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많은 양을 섭취한다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는 감소되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량은 높아지게 된다.
이는 체계적으로 강도 높은 허벅지살빼기 운동을 할지라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식이조절에 어려움이 생겨 하체비만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별다른 운동 없이 저염식 식단만 1년 간 유지해 15킬로그램 가량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하체비만다이어트에 충분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저염식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