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것, 이렇게 쉽게 줄 수 있는 음식들이? ‘주의’

입력 2015. 06.04. 17:57:2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는 먼저 술을 들 수 있다.

술은 사람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면이 있지만 특히 개에겐 치명적이다. 개는 에탄올에 굉장히 민감해 소량에도 금방 취하며 구토, 어지럼증 등 사람과 비슷한 음주 후 부작용을 겪는다.

초콜릿도 개에겐 위험하다. 사람들이 무심코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같은 메틸수은 성분이 들어있어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일어나며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양파와 마늘도 조심해야할 음식이다. 양파 샬롯 마늘 등은 개의 심호흡을 방해하고 붉은 혈액세포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아보카도도 개에게 위험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인 아보카도에는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위장장애와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포도 역시 위험한 음식으로 꼽힌다.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들의 신부전증 유발할 수 있다. 일부 개들은 구토나 설사,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포도를 먹고 한참이 지나서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