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머리 감기, 차홍의 특별한 TIP ‘샴푸 전 헤어브러싱’

입력 2015. 08.17. 09:58:37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이 화제인 가운데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머리 감는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은다.

차홍은 과거 케이블TV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해 셀프 헤어브러싱 방법을 소개했다.

차홍은 샴푸를 바로 들어가지 말고 샴푸하기 전 브러싱을 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소개했다. 헤어브러싱 방법으로는 동그랗고 쿠션감이 있는 빗을 준비해 끝머리부터 엉킨 부분을 풀어준 후 전체적으로 빗질을 한다. 이어 귀 옆부터 정수리 쪽으로 모발 반대 방향으로 빗는다. 머리를 앞으로 숙여 뒷 머리카락을 앞 방향으로 빗는다. 반대쪽 모발도 같은 방법으로 빗는다. 모발의 반대 방향으로 20~30번 빗어주는 것이 좋다.

차홍은 샴푸 전 브러싱을 하는 이유로 “머리가 엉킨 상태에서 샴푸를 하면 모발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브러싱으로 먼지, 이물질 등 노폐물을 1차 제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홍은 올바른 샴푸 법으로 머리는 물을 충분히 적신다. 물의 온도는 35~36도로 신체 온도와 비슷한 온도가 좋다. 찬물로 했을 경우 노폐물이 제거가 덜 되며 뜨거운 물로 했을 경우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한다.

샴푸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머리에 도포한다. 차홍은 “두피와 모발의 재생시간이 밤 10시 새벽 2시다”라며 “밤에 샴푸를 하는 게 두피 모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샴푸의 좋은 성분들이 두피에 작용할 수 있도록 2~3분간 두피를 마사지한 다음 헹궈낸다.

피지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샴푸를 1차, 2차로 두 번 하는 것이 좋다. 소량의 샴푸로 거품을 낸 다음 정수리 쪽, 윗부분 쪽을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미온수로 깨끗이 행궈주면 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스타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