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빅뱅 팬 공개 비난 사과 “속상한 마음에 그분들 입장 생각 못했다”
입력 2016. 03.08. 10:59:15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빅뱅 팬을 비난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8일 오전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며칠 전에 올린 글과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유소영은 “그 당시 처음 공연이 시작될 때부터 제 앞에 분이 일어서 계셨다. 근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분 옆의 분들, 앞의 분들은 앉아계셨다. 저는 시야가 가려져 공연을 볼 수 없어 저도 같이 일어나서 공연을 즐겼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뒤에 팬 분들께서 앉아달라고 요청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앉게 됐다. 그 상황에서 저는 일어설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어 공연을 보지 못해 불편했다”며 “저도 연예인이기 전에 빅뱅의 팬으로써 공연을 즐기지 못해 속상했다. 그래서 그 팬분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SNS라는 곳에 사진과 글을 올리게 됐다. 여기까지가 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소영은 “저로 인해 상처받은 팬분께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소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장에서 혼자 이렇게 서있는 건 예의가 아니다. 뒤에 있는 사람은 어쩌라는 거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유소영이 올린 사진은 빅뱅 콘서트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한 팬이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일반인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게재했다며 초상권 침해에 대한 지적과 함께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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