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자필편지 통해 근황 공개 “나름 재밌게 지내, 빠르게 적응 중”
입력 2016. 03.09. 11:57:52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이승기가 군 입대 후 자필편지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달 자신의 팬클럽 ‘아이렌’에 “훈련병 이승기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자필편지를 올렸다.

이승기는 편지를 통해 “입대 날 정신이 없어서 팬 분들과 더 많은 시간 갖지 못하고 급하게 헤어진 것 같아 내내 마음에 걸렸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나름 재밌게 지내고 있다. 처음 겪어보는 군 생활이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매일 밤 청소 시간마다 락스를 매고 전 생활관을 소독하는데 들어갈 때마다 전우들의 환호성과 이벤트가 장난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울러 이승기는 “종교활동으로 교회에 갔는데 왜 군인이 단 것에 환장하는지 여기 와서 피부로 느낀다”며 “목사님 뒤에 쌓아놓은 가나파이가 장발장 뺨 때릴 정도로 훔쳐서 먹고 싶었다. 예배 내내 ‘오늘의 연애’ 당시 팬들이 제작해준 초코파이가 미친 듯이 생각났다. 왜 관심 가져주지 못했을까. 우리의 초코파이에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이승기는 훈련 이후 자대배치를 받고 21개월 현역병으로 복무한 뒤 2017년 10월 31일 전역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승기 팬카페,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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