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라인업 합류…‘꽃길’ 이어 연속 홈런 도전
입력 2017. 01.11. 17:13:0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메인 보컬 세정이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라인업에 합류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11일 “OST 열 번째 주자로 참여한 구구단 세정의 ‘만에 하나’가 오는 12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세정의 드라마 OST 데뷔곡이기도 한 ‘만에 하나’는 지난 4, 5일 방송된 14회 엔딩 및 예고편과 15일 본편에서 전파를 탔다. 극중 심청(전지현)과 그 목소리를 알아들은 허준재(이민호)의 안타까운 외침과 함께 흘러나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슬픈 운명을 표현한 ‘만에 하나’는 잔잔한 피아노와 부드러운 스트링 선율이 인상적인 곡으로 베이스와 기타의 담백한 연주가 더해져 애절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아름답게 전개되는 스트링 선율에 세정의 음색이 조화를 이뤄 애틋한 느낌을 준다.

소유 정기고의 ‘썸’,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 등을 통해 언어의 마술사로 등극한 작사가 민연재와 투애니원, 세븐, 승리, 태양, 거미 등 인기 가수들과 작업해 온 래퍼 겸 프로듀서인 빅톤(Bigtone)이 가사를 써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포맨의 ‘살다가 한번쯤’ ‘안아보자’, 케이윌의 ‘화창한 날에’, 김나영의 ‘그럴 리가’ 등을 통해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선보였던 프로듀서 킹밍(Kingming)과 포맨의 ‘예쁘니까 잘될거야’, 케이윌의 ‘니가 아닌 것 같아’, 엠씨더맥스의 ‘퇴근길’을 등을 함께한 프로듀서 김동휘가 공동 작곡해 웰메이드 발라드를 완성했다.

‘만에 하나’는 열 번째 주자로 합류한 세정이 지난해 연말 젤리박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 ‘꽃길’로 각종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 1위를 휩쓴 이후 내놓는 첫 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꽃길’을 통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들려준 세정이 ‘만에 하나’에서도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기 때문. 킹밍 프로듀서는 “미세한 감성까지 잘 소화해내는 보컬리스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세정의 ‘만에 하나’는 오는 12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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