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전쟁”…골든디스크, 엄정화부터 아이오아이까지 ‘역대급 라인업’
입력 2017. 01.13. 13:16:3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2016년을 수놓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13, 14일 양일 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이틀에 걸쳐 국내외 유수의 뮤지션 30여 팀이 총출동한다. 지난 2016년을 총 결산, 공정성을 원칙으로 수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치열한 수상 전쟁

올해 골든디스크의 본상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지난 30회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받은 걸그룹 여자친구는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는 가요 프로그램 1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올 여름 ‘샤샤샤’ 열풍을 불러일으킨 ‘치어 업(Cheer Up)’은 리우 올림픽까지 맞물려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이어 10월 발표된 ‘TT’도 인기를 끌었다.

블락비가 아닌 솔로 지코는 뮤지션으로 역량을 펼쳤다. 지난해 1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너는 나 나는 너’는 음원사이트 연간차트 10위 안에 들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는 경쟁구도를 만들며 날개 돋은 듯 앨범을 팔아치웠다. 복고를 콘셉트로 잡은 샤이니도 높은 앨범 판매량으로 대상을 노린다.

신인상 부문도 치열하다. 1년에 100여 팀이 쏟아지는 현 가요시장에서 신인상이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보이그룹 NCT 127은 8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신인 같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음원에서는 역시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6’로 데뷔한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차트를 역주행, 1위까지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 가요 프로그램 최단 기간 걸그룹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101명의 소녀들 중 최고의 조합으로 뽑힌 아이오아이도 1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내 7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음원차트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장르의 다양화, 전설의 무대

기존에 댄스와 발라드로 양분화됐던 가요계가 2016년에는 힙합과 인디, R&B 등양한 음악으로 꽉 채워졌다. 그 중심에는 지코와 크러쉬가 있었다. 지코는 ‘쇼미더머니’가 몰고 온 힙합 열풍에 중심에 섰다. 크러쉬도 R&B 소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태연이 피처링한 ‘잊어버리지 마’는 연간차트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팬을 보유하고 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도 놀라운 성적으로 본상에 다가섰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 무대도 펼쳐진다. 8년 만에 돌아온 ‘퀸’ 엄정화는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로 무대를 꾸민다.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지난해 발표한 ’카니발‘ 무대 후 엄정화와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가수 비도 출격한다.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비는 첫 무대로 골든디스크를 택했다. 3년 전에도 컴백 무대를 함께 한 만큼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간다. 지난 2004년 발표한 히트곡 ‘이츠 레이닝(It's Raining)’과 2008년 내놓은 ‘레이니즘(Rainism)’ 무대도 준비한다.

한 해 가장 뚜렷한 활약을 펼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꾸며진 스페셜 스테이지도 공개된다. 빅스의 켄과 갓세븐 영재는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고 아이오아이는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재해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에이트가 부른 ‘심장이 없어’로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엑소는 지난달 발표한 2016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포 라이프(For Life)’의 최초 무대를 골든디스크만을 위해 준비했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13일, 14일 오후 5시에 종합편성채널 JTBC와 JTBC2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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