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도깨비’ 파격 비주얼 변신, 매력적인 일곱 악동 [종합]
입력 2017. 01.17. 15:39:2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CLC(오승희 최유진 장예은 엘키 장승연 SORN 권은빈)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CLC의 미니 5집 ‘CRYSTYL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CLC의 미니 5집 ‘CRYSTYLE’에서는 멤버들의 엉뚱한 매력이 극대화된 동시에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앨범에서 귀엽고 풋풋한 느낌을 강조한 반면 이번 앨범에서는 ‘걸크러쉬’한 느낌이 가득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장승연은 “180도 변화해서 데뷔 때 만큼이나 떨린다”라며 “연습생 때부터 이런 콘셉트를 좋아하기도 했었고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회사에 의견을 많이 냈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센 콘셉트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권은빈은 “귀엽고 러블리한 느낌의 고양이 로고를 할퀴었다. 저희끼리 상의를 하고 낸 콘셉트라 딱히 불만이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같은 소속사 선배가수 포미닛이 생각난다는 말에 장예은은 “포미닛이 선배님들은 데뷔 초부터 저희의 롤모델이었다. 아무래도 같은 회사 식구였으니까 포미닛 선배님들 생각이 많이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CLC의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멤버 예은이 본격적으로 ‘Mistake’와 ‘미유미유(Meow Meow)’ ‘말이야’까지 수록된 세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예은은 “작사나 랩메이킹에 참여하려고 했다. (회사에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나머지 5곡에 일부분 참여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곡에 참여하게 됐다. ‘아니야’ 활동이 끝나고 인생을 겪어본듯하다. 20살이 되어서 뭔가 더 많은 것을 알게됐다. 짧은 기간동안 연습하면서 힘든 것이 많았다. 집을 나와서 우리끼리 모여 살면서 겪은 쓸쓸함과 외로움을 이겨내고자 영화를 많이 봤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도깨비’는 기존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서 한껏 파워풀하고 유니크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가 담긴 EDM 트랩 장르의 곡.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인 현아가 타이틀곡 ‘도깨비’ 작사에 참여하며 이들의 파격적인 스타일과 음악적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승연은 “현아 선배님께서 직접 작사에 참여하셨다. 좋아하는 상대를 사로잡는 톡톡 튀는 가사로 표현했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 제스쳐까지 일일이 디렉팅을 해주셨다. 이번 무대에서 멋지게 소화해내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스타일링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는 SORN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스타일링을 PPT로 만들어 현아에게 컨펌을 받은 멤버다. 멤버들이 인정할 만큼 노력을 했다는 그녀는 “무엇보다 얼굴이 예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걸크러쉬한 느낌을 주기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며 “현아 선배님의 추천으로 남색 립스틱을 바르게 됐다. 그냥 자신 있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현아 언니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사진 보내달라고 하셨다. 사진을 보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나오니까 완벽하게 나오고 싶었다. 걸크러쉬 콘셉트도 처음이고 해서 정말 걱정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막내 은빈은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현아 언니가 자장면을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용돈을 털어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포인트 안무는 ‘너 소환춤’이다. 이날 멤버 승희가 직접 선보였다. 손으로 부르는 듯한 동작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서로 봐주기도 하면서 수정을 하기도 하고 바꿔가면서 씨엘씨만의 색깔로 소화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씨엘씨는 “오늘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가 되는 활동이다. 많은 분들이 씨엘씨를 지켜보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CLC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도깨비’와 ‘미유미유’ 무대를 펼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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