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기획] “새해 福 책임질게” 귀성길·귀경길 플레이리스트
입력 2017. 01.23. 10:10:5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설날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로,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복을 기원하는 날인만큼 좋은 기운으로 가득한 음악이 필요한 터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귀성길과 귀경길 지루한 시간을 타파할 노래는 필수다. 이때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송과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 제격이다. 2016년 병신년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 활기차게 맞이하게 도와줄 노래들을 살펴봤다.

◆ 꽃길만 걷게 해드리고 싶은 당신들에게

구구단의 세정의 ‘꽃길’은 ‘프로듀스101’에서 진정성 있는 가사로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이들의 앨범 발매 요청이 있었던 곡이다. 이후 지코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세정의 솔로곡으로 ‘꽃길’이 탄생하게 됐다. 아름다운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선사한다.

라디의 두 번째 앨범 ‘Realcollabo’의 수록곡 ‘엄마’는 세상 모든 아들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곡으로 손꼽힌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애틋한 것인지를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연인 김태희를 생각하며 비가 만든 프로포즈 송 ‘최고의 선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일품이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나 시들해진 부부 사이의 애정 지수를 높이고 싶은 중년 부부에게 특히 추천하는 곡이다.

악동뮤지션 사춘기는 ‘사춘기 하’ 어린 시절의 일기장을 펼쳐보듯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앨범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은 집은 우리에게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 집 밖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항상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처럼 남아있다는 아련한 감정을 상기시킨다.

◆ 지치고 힘들 때 찾게 되는 힐링 음악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은 ‘라라랜드’ OST가 아닐까. 그 중 오프닝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Another Day of Sun’는 귀경길 막힌 속을 뻥 뚫어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노래다. 흥겨운 리듬과 합창이 시원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묵혀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누구에게나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들이 있다. 트와이스의 ‘TT’는 이러한 지친마음을 달래주는 에너지 넘치는 공감송으로 사랑받는 음악이다. 우는 모양의 TT 이모티콘처럼 일상 속에서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다면 이들이 이야기 하는 가사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볼빨간 신드롬’을 만들어낸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별을 따다 줄 것만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순수한 10대 소녀의 감성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잃어버린 감성마저 새록새록 자라나는 기분이 든다.

글로벌 슈퍼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신나는 감성은 에너지 그 자체다. ‘24K Magic’는 힘든 세상을 잠시라도 잊고 즐기게끔 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그의 바람이 담긴 곡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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