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박스’ 봄 느낌 물씬 ‘그리너리’ 포인트 메이크업 TIP

입력 2017. 03.06. 10:03:59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2017년도 트렌드 컬러로 ‘그리너리’가 선정되면서 그리너리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컬러인 만큼 활용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난주 방송된 케이블TV TRENDY ‘메이크업 박스’에서는 그리너리 컬러를 활용한 엣지있는 메이크업 팁을 공개했다.

먼저 베이스는 브라이트닝 팩과 비비크림을 섞어 붉은 기를 커버한 후 쿠션 팩트로 밀착력 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그 다음 밝은 색의 브로우 마스카라를 눈썹 역방향으로 쓸어준다. 눈썹 컬러는 밝을수록 순해 보이므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면 눈썹 컬러를 바꿔보는 것이 팁.

섀도우는 그리너리와 함게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핑크 베이지에 가까운 색상으로 눈두덩이 톤을 정리해준다. 그 다음 펜슬 아이라이너로 꼬리 쪽만 가볍게 채워준 후 그리너리보다 진한 색상의 컬러 라이너로 포인트를 준다. 이후 좀 더 진한 그린 컬러의 섀도우를 위에 덧발라 주면 트렌디한 그리너리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마스카라 역시 그린색 컬러를 활용한다. 위아래 모두 바르면 과해질 수 있으므로 언더에만 살짝 발라준다. 블러셔는 골든 핑크 컬러로 광대 위쪽인 썬 존을 밝혀준다. 조금 더 봄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노란색의 섀도우를 볼 위쪽에 얹어주면 더욱 어려보이는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립은 레드가 섞인 오렌지 계열 컬러를 그라데이션으로 발라준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RENDY ‘메이크업 박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