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선언 “불면증·우울증 치료로 활동 중단…소속사와 탈퇴 협의” [전문]
입력 2017. 06.22. 21:39:22

초아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AOA 초아가 오늘(22일)부로 팀에서 탈퇴한다.

22일 오후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초아는 “저의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다”며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 싶다”며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일정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설에 휘말렸으며 이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다음은 초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AOA라는 팀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사랑 받는다는 것을 소중하게 느끼고 항상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팀에서 맏언니 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는 밝은 저의 모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었습니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들 었습니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 연예인을 준비하고 활동했던 8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조차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 싶어요.

지금은 예정되어있던 개인활동 외에 활동은 생각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언젠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나면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애정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매꿔 주셨던 많은 분들,그 동안 저를 포함한 AOA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가요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