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아이돌학교’ 식스틴·3대 기획사 출신 소녀들의 데뷔 재도전
입력 2017. 06.29. 15:27:3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아이돌학교’가 베일을 벗었다.

케이블TV Mnet ‘아이돌학교’ 측은 28일 오후 첫 번째 홍보 영상을 오픈하고 출연자 입학생 41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한 학기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학교를 콘셉트로 입학생(연습생)들이 11주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이 올해 하반기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한 교가 ‘예쁘니까’를 부르며 군무를 펼치는 41명 연습생 소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모습이 다수 눈에 띈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최종 17위를 기록한 이해인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루키즈로 ‘미키마우스 클럽’에 출연했던 혜린, ‘모모랜드를 찾아서’ 출연자 신시아, ‘댄싱9 시즌2‘ 출신 이새롬이 영상에서 포착됐다.

또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한 Mnet ‘식스틴’ 출연자들도 세 명이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학교’는 소속사가 없는 개인 연습생들만 출연 가능하다. ‘식스틴’ 출신인 나띠와 박지원, 김은서는 아쉽게 트와이스 멤버로 선발되지 못한 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아이돌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돌학교’ 측이 사흘 간 순차적으로 연습생들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나띠와 박지원의 프로필이 첫날인 29일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 출신 이서연, 걸그룹 마이비 출신 이유정, 가수 김흥국의 딸 김주현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돌학교’는 외모지상주의를 부각시킨 자극적인 홍보와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로 높아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가 겹쳐 부정적인 여론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을 통해 낯익은 출연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앞서 프로젝트 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을 통해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Mnet이 이번 ‘아이돌학교’로 어떠한 콘셉트의 새 걸그룹을 탄생시킬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실력을 검증받은 연습생들이 못 이룬 데뷔의 꿈을 ‘아이돌학교’를 통해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돌학교’는 다음 달 13일 저녁 9시 30분 Mnet과 tvN을 통해 공동 방송되며 전회 생방송으로 연결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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