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동, 더바이브레이블 측에 전속계약 해지 요구 내용 증명
입력 2017. 07.28. 09:33:1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태동이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김태동은 최근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 측에 전속계약 해지 요구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프로젝트 그룹 JBJ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향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더바이브레이블 측은 “김태동과 연습생 계약이 아닌 전속계약을 체결한 상태인데 회사 측에 섭섭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내용증명으로 보냈다”며 “김태동이 잠적한 상태는 아니다.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다. 회사는 김태동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동은 28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난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 할 말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 이 길을 선택했다. 처음에 이 쪽 길을 가려 했을 때 부모님은 허락 하시지 않았지만 내 고집과 하고 싶어 하는 의지 때문에 아버님도 어머님도 결국은 허락하셨고.. 난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 살더라도 후회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태동이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 측과의 계약분쟁에 대해 두 번째로 낸 입장이다. 앞서 김태동은 27일 오후 SNS를 통해 잠적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심리적인 고통과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앞으로를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21살 이라는 나이에 겪은 고통이 크지만 그 일들이 내게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김태동의 추가 입장 전문.

저는 저를 걱정하시는 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심을 시켜드리려고 오랜 고민 끝에 제 개인 계정에 사과문 겸 심경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에서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저는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 할 말이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러한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에 내용 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 쪽 길을 가려 했을 때 부모님은 허락 하시지 않았지만 제 고집과 하고 싶어 하는 의지 때문에 아버님도 어머님도 결국은 허락하셨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살더라도 후회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이 답답하고 힘드실까 봐 하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에 올린 글이 저를 더 아프게 할 줄은 몰랐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아픔을 줄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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