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7월 월간차트 1·2위 싹쓸이…마마무·레드벨벳도 가세
입력 2017. 08.02. 09:44:5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헤이즈가 7월 월간차트 1, 2위를 싹쓸이했다.

음원사이트 멜론은 2일 7월 월간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2위는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다.

이어 3위는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4위는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5위는 볼빨간 사춘기와 스무살의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차지했다.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음원퀸으로 자리 잡은 헤이즈는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더블 타이틀곡 ‘비도 오고 그래서’와 ‘널 너무 모르고’를 모두 차트 최상위에 올려놨다. ‘음원깡패’ 볼빨간 사춘기도 스무살과 함께 부른 ‘남이 될 수 있을까’(5위)와 MBC ‘군주’ OST ‘처음부터 너와 나’(9위) 두 곡을 톱10에 올렸다.

걸그룹들도 활약을 펼쳤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3위,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 4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6위, 에이핑크의 ‘파이브(FIVE)’가 10위를 기록해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댄스곡들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톱10 가운데 여성 보컬, 걸그룹의 곡이 8곡을 차지한 가운데 남성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7위), 지드래곤의 ‘무제(無題)’(8위)만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 관계자는 “최근 강세를 띄어온 여성 보컬들의 활약에 여름을 맞아 컴백한 걸그룹이 가세해,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큰 사랑을 받았다”며 “근래 여름 차트에서 걸그룹의 강세가 이어져 왔지만, 다수의 정상급 보이그룹도 컴백을 예고한 만큼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멜론 월간차트는 월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 비율을 합산해 산출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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