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술인 듯 아닌 듯 ‘MLBB 매트립’ 세련미 더하는 방법

입력 2017. 09.19. 19:18:3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내 입술인 듯 아닌 듯 원래 타고난 입술 색 같은 립 메이크업을 일컫는 MLBB(My Lips But Bettter)인기는 올가을에도 유효하다.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MLBB 컬러의 스펙트럼이 올해 한층 더 넓어졌다. 말린 장미 컬러를 비롯해 누디한 핑크, 누드 피치 컬러, 벽돌색의 베이지, 초코색이 가미된 누드 컬러 등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셀럽들 사이에서도 이 MLBB 컬러의 인기는 가히 선풍적이다. 최근 공식석상을 찾은 고우리 제시카 김연아 등이 베이지 톤의 컬러를 선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때 촉촉한 제형보다는 매트한 질감을 선택해 세련미를 배가시켰다.

MLBB 립 컬러는 복숭아처럼 매트하게 마무리한 피부에 매치했을 때 잘 어울린다. 눈썹과 눈가에 베이지와 로즈빛이 감도는 베이지 섀도를 그러데이션해서 발라 전체적인 컬러감을 맞춰주고 블랙 아이라이너로 깔끔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욱 세련된 방법. 마지막으로 매트한 질감의 MLBB 립스틱을 입술에 가득 발라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