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트와이스 vs 개성 다이아, ‘따로 또 같이’ 걸그룹 패션 [레드카펫 패션]

입력 2017. 09.20. 19:18:04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아이돌 그룹의 패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춰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와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경우다.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레드카펫에 오른 트와이스와 다이아는 두 가지 아이돌 그룹 패션 공식을 각각 선보였다.

먼저 트와이스는 골드 스팽글 라이닝과 실버 어깨 견장이 포인트인 제복 스타일의 의상으로 통일감을 강조한 패션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상의에 멤버별로 하의 포인트 라이닝을 달리 적용해 차이를 뒀으며, 멤버에 따라 리본 타이 등을 함께 매치하며 패션 센스를 뽐냈다.

반면 다이아는 파스텔 핑크 톤과 네이비-핑크 색상의 체크 패턴의 통일을 제외하곤 멤버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에 더욱 집중했다. 타이아는 체크 패턴 오버사이즈 재킷부터 오버핏 반바지, 맨투맨, 타이 등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며 멤버 각각이 가진 매력을 부각시켰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