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예보에도 강행…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결국 2일차 공연 전액 환불
입력 2026. 10.18. 17:47:48

GMF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이하 GMF)'이 거센 폭우로 인해 행사 2일 차 야외 공연을 취소하고 당일 티켓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18일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기상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준비한 공연 내용을 완벽히 구현하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렸다"라며 "2일 차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메인 야외 스테이지인 88잔디마당 무대는 지속된 비바람으로 일부 프로덕션 시설이 파손돼 공연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 금일 남은 모든 일정을 공식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다른 야외 공간인 88호수 수변무대의 공연은 일부 정상 진행된다. 주최 측은 "아티스트 요청으로 신지훈 님의 공연 진행 중이며, 이후 까치산, 선우정아, 이석원 님 모두 아티스트 요청으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상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스테이지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 공연은 일정대로 정상 진행된다. 주최 측은 "많은 관객이 실내로 몰리고 있어 안전을 위해 현장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입장 제한이 걸릴 수 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올해 GMF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행사 2일 차인 이날 88잔디마당에는 윤하, 씨엔블루, 로이킴, 정승환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며, 88호수 수변무대에는 선우정아, 이석원, 신지훈이, 실내 KSPO돔에는 십란(10CM·소란), 쏜애플, 엔플라잉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주최 측은 주말 폭우 예보에 발맞춰 관객 우비 배포 및 비가림 천막 설치 등 사전 대비책을 마련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호우와 시설물 안전 우려가 겹치며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GMF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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