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가비 ‘애슬러저룩’, 성형설 외국인설 보다 ‘핫’한 패션 취향
- 입력 2018. 05.16. 10:37:3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문가비는 동양인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믿기지 않는 서구적 이목구비와 몸매로 화제 인물에 등극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 태닝 등에 관한 오해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한 그녀에 대한 진짜 궁금증은 ‘노출 패션’이다.
문가비
외모만큼이나 쿨한 문가비의 매력은 탄탄한 몸매를 200% 활용한 애슬레저룩이다. 높은 수위의 노출임에도 스포티브 콘셉트의 애슬레저룩이 ‘건강한 노출’ 패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녀의 애슬레저룩 연출법은 피트니스센터와 거리의 경계를 없앤 DO 웨어 활용법이다.
스포츠 브라톱과 레깅스는 스포츠 집업 점퍼 하나만으로 스트리트룩 코드를 충족한다. 지나친 과감함이라고 생각할 법하지만 민트색으로 브라톱과 레깅스 컬러를 맞추고 집업 점퍼는 화이트를 택해 밝고 경쾌한 애슬레저룩을 완결했다.
트레이닝 톱에는 트레이닝 쇼츠가 아닌 마이크로미니 스커트를 스타일링 하고, 바이커룩 역시 스포티브 콘셉트의 점퍼와 쇼츠를 입어 자신만의 애슬레저룩 컬렉션을 완성했다.
스포츠룩과 무관한 아이템마저도 애슬레저룩의 변형 버전으로 연출하는 감각을 보여준다.
브라톱과 스커트를 보디라인에 밀착되는 실루엣을 선택해 활동적인 느낌을 살리고 힐이 아닌 운동화로 마무리 해 정형화 되가는 애슬레저룩을 확장했다.
애슬레저룩을 뻔하지 않게 입고 싶다면 문가비의 인스타그램을 낱낱이 뒤져 보는 정성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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