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내일 날씨,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나쁨” 방탄소년단 하이라이트 ‘볼캡 마스크, 2중 방탄 필수템’
- 입력 2018. 06.01. 14:36:3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6월 2일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한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미세먼지는 물론 오전, 자외선 모두 ‘나쁨’ 수준이다.
하이라이트 용준형 양요섭 손동운, 방탄소년단 슈가 뷔 정국(왼쪽부터 시계방향)
햇살을 즐기고 싶은 마음보다 나쁜 기후 환경에 노출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면 1일 오전 KBS2 ‘뮤직뱅크’ 리허설 출근길과 인천공항에서 포착되는 방탄소년단과 하이라이트의 얼굴 중무장 패션이 답이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방탄소년단 뷔 정국 슈가 는 푹 눌러쓴 모자와 마스크로 노출 제로에 도전하는 ‘차단 패션’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차단 패션이 가림의 용도 뿐 아니라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냈다.
슈가는 버킷햇과 마스크를, 정국은 티셔츠의 후드와 마스크를 써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시야만 확보했다. 머리와 얼굴을 모두 가렸지만 블랙으로 전체를 통일해 고스룩의 음울함을 부각했다. 뷔는 블랙 베레모에 화이트 마스크를 써 블랙 슬랙스와 프린트 셔츠의 대디룩에 청년 감성을 더하는 반전 연출법으로 생기를 줬다.
양요섭은 화이트 볼캡이 오렌지 티셔츠와 블루 셔츠의 컬러 조합에 생기를 주고 블랙 마스크는 블랙진과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이보다는 수위를 낮춰 하이라이트 손동운, 용준형은 앞머리를 내리고 마스크를 써 헤어는 가리지 않았지만 얼굴만큼은 완벽하게 차단했다. 손동운은 블랙 재킷과 맞춘 블랙 마스크를, 용준형은 네이비 와이드 팬츠와 블랙 티셔츠에 골드 목걸이를 레이어드 한 개성 충만 패션에 화이트 마스크가 화룡점정 역할을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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