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엄기준, 서지혜에 "마음 아프다고 죽진 않아" 냉랭
입력 2018. 10.04. 22:22:14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흉부외과' 엄기준이 죽은 딸의 납골당을 찾아온 서지혜를 매몰차게 대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이하 '흉부외과')에서는 과거 일 때문에 윤수연(서지혜)을 밀어내는 최석한(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최석한은 자신의 딸 유빈이 위급한 상황에서 억지로 이사장 윤현목(남경읍)의 지시로 그의 딸인 윤수연(서지혜)의 수술을 실시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딸 유빈은 죽고 윤수연은 살아났다.

최석한은 딸 유빈의 납골당을 찾았다. 그 곳에서 미국에서 돌아온 윤수연과 마주햇다. 윤수연은 "유빈이 보러 왔다"며 "미국에 있는 동안 찾아오지 못했다"고 말했고, 최석한은 "우리 유빈이를 왜? 유빈이는 윤선생이 누군지도 모른다"며 냉담하게 반응했다.

윤수연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뿐이라 나도 마음 아프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윤수연에게 최석한은 "마음 아프다고 죽진 않는다. 유빈이 찾아오는 거 오늘까지만 해라"고 차갑게 맞받아쳤다.

차갑게 대하는 최석한에게 윤수연은 "저를 용서못하는 거냐. 아니면 교수님 자신을 용서 못하는 거냐. 소아 심장센터 세우고 싶어서 아직 태산에 있는 거냐 아니냐. 그런데 4년 전 내가 떠나기 전과 교수님의 위치와 처지는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돌아왔으면 나를 이용해라. 이사장 딸이라는 걸 이용해서 얼마든지 돕겠다"며 "소아 심장센터는 유빈이 같은 아이 살리려면 꼭 필요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신을 돕겠다는 윤수연의 말을 들은 최석한은 아무런 대꾸없이 자리를 피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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