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해방촌 108계단·동전 빨래방 카페·추억 자극 냉동 삼겹살 가게 방문
입력 2019. 01.26. 19:10:00
[더셀럽 안예랑 기자]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해방촌으로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해방 이후 해외에서 돌아온 교포들과 6.25 한국 전쟁 당시 월남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해방촌'이라 이름 붙여진 서울 용산2가동과 후암동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산동네 중 하나인 해방촌의 108 계단을 소개한다. 까막득하게 올려다보이는 계단 위로 어머니들이 공동 수돗물을 길어 나르며 아이들을 키웠던 고단한 삶의 유물 같은 108계단에는 어느덧 경사형 승강기가 생겨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주택가 사이를 빠져나오면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진다. 영어 간판들과 거리를 지난 외국인들. 김영철은 커피를 마시면서 평화롭게 빨래를 돌리는 동전 빨래방 카페에서 영국 청년을 마주해 해방촌만의 문화를 엿듣는다.

또 김영철은 해방촌 외국인들의 단골 빵집을 찾아간다. 프랑스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하여 본토 빵맛을 그대로 만들어내는 젊은 빵집 사장님의 철학은 '집 떠난 외국인들에게 엄마가 구워주는 것 같은 집 빵'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것.

이와 함께 김영철은 오래된 자전거와 공중전화, 80년대 음악들로 꾸며진 추억의 냉동 삼겹살 가게와 140개의 시계를 가진 시계 재벌의 집을 찾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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