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왕이 된 남자' 여진구, 김상경에 "진짜 왕이 되고 싶다"
입력 2019. 01.29. 21:59:33
[더셀럽 박수정 기자]'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진짜 왕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 연출 김희원)에서는 하선(여진구)이 이규(김상경)에게 왕이 되고 싶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는 죽지 않고 궁으로 돌아와 준 하선을 보며 안도했다. 하선은 그런 하선에게 당신이 왕 이헌(여진구)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나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선은 "나으리는 결코 모를거다. 믿고 의지한 사람에게 버려지는 그 더러운 기분을"이라며 자신을 내친 이규를 원망했다.

그러면서 "춥고 배고픈데는 익숙해졌는데 이 며칠동안은 죽는 게 나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다짐했다. 이렇게는 참말로 죽기 싫다. 이대로는 못죽겠다. 그래서 돌아온 거다"고 덧붙였다.

이규는 하선에게 "나도 하늘이 도와 네가 살아돌아오길 바랐다. 나를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겠지. 그래도 네 뜻대로 해주겠다. 그냥 놓아달라면 놓아주겠다. 말해봐라. 네가 정녕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하선은 "힘을 갖고 싶다.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진짜 임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는 "임금은 마음대로 힘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다. 사람을 잡아먹고 피를 흘리는 곳이다. 나라와 용상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의리와 도리도 버려야 한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내줘야하는 참혹한 자리다. 그래도 하겠냐"고 되물었다.

하선은 큰소리로 "예"라고 답했고, 이규는 "지금부터 어떤 위험이 닥쳐도 너의 곁을 떠나지 않고 너를 지키겠다"고 약조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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