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VIP’ 이청아 ‘볼륨 로우 포니테일’, 데일리 오피스 헤어룩 마스터
입력 2019. 12.04. 17:48:24

SBS ‘VIP’ 이청아

[더셀럽 한숙인 기자] ‘VIP’에서 장나라가 극 초반에 이상윤의 불륜녀 찾기에 온 신경을 쏟아 인정받는 직장인으로서 면모가 크게 부각되지 않은 반면 이청아는 프로페셔널리스트로 부상했다.

이청아는 전작들을 통해서 이미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입증했다. 따라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상위 1% 고객들을 상대하는 VIP 전담팀 과장이자 ‘금수저’ 직장인 이현아 역할을 맡았을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극 중 이현아의 럭셔리 스타일의 시작은 헤어다. 이청아는 레이어드 롱 헤어를 기본으로 과거 박성준(이상윤)을 처음 만난 20대 대학생 때는 전체에 S컬 펌을 넣은 ‘레이어드 S컬펌’으로 자유분방한 이현아 이미지를 표현했다.

VIP 전담팀 과장으로서 현재 시점에서는 머리끝에 S컬 펌이 굵고 느슨하게 들어간 스트레이트에 가까운 헤어로 여성미를 유지하되 대학생 때와는 다른 정돈된 느낌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까다로운 고객의 취향에 맞추기 위한 다양한 행사 준비에 바쁜 상황에서는 단정한 ‘볼륨 로우 포니테일’을 해 차갑고 날선 이미지를 연출해 변화를 준다.

이현아의 볼륨 로우 포니테일은 데일리 오피스 헤어룩으로 시도하기 좋다. 연출법은 간단하다.

손으로 빗질을 하듯 빗어 내리면서 목 뒤에서 1~2cm가량 살짝 올려 묶은 후 꼬리빗으로 뒷머리를 가닥가닥 살짝 빼서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려주면 끝이다. 단 손으로 빗질을 하기 전 가벼운 소프트 왁스를 발라주고 마무리 단계에서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하면 하루 종일 신경 쓸 필요 없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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