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한낮 최고 16도” 김나영 ‘트렌치코트+바이커 재킷’, 겨울 속 가을룩 연출법

입력 2019. 12.16. 09:49:50

[더셀럽 한숙인 기자] 16일 오늘 월요일, 춘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상권으로 시작해 서울 11도를 비롯해 부산 16도 강릉 전주 대전 15도 등 전국이 한낮에도 1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전국 낮 기온은 9에서 16도로 2도에서 10도를 유지하는 평년에 비해 6, 7도 차이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남쪽 지방은 ‘좋음’ 상태까지 오른다.

오늘 같은 날은 가을 아우터로 겨울 속 가을을 만끽하기 좋다. 프로페셔널 패피 김나영의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레이어드룩은 오늘 날씨에 최적이다.

김나영은 품이 넉넉하고 두껍지 않은 전형적인 가을 버전의 베이지 색 트렌치코트 안에 블랙 바이커 재킷을 레이어드 해 겨울 속 가을룩을 연출했다. 팬츠는 트렌치코트와 비슷한 컬러 계열의 슬랙스를, 바이커 재킷 안의 이너웨어는 크림색 터틀넥 니트를 입어 바이커 재킷 외에 아이템은 톤 온 톤으로 컬러 배색을 맞췄다.

김나영의 겨울 속 가을룩의 핵심은 아우터 레이어드와 컬러다. 김나영은 옐로 계열의 브라운 색 가방을 들어 베이지에 생뚱맞게 얹힌 듯한 바이커 재킷의 블랙이 세련돼 보이게 하는 능숙한 연출력을 발휘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