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자필편지로 11월 입대 발표 "멋진 30대 준비하고 올 것"[전문]
입력 2026. 10.14. 19:50:24

하현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하현상이 입대한다.

하현상은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11월 말 군 입대한다"라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미 예상하고 계셨을 것 같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더 가다듬고 멋진 30대를 준비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째 저는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당장 가고 싶은 건 아니구요"라며 "가기 전에 콘서트도 재밌게 하고 남은 두 달 정신없이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8년생인 하현상은 2018년 싱글 '던(Dawn)'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보컬로 이름을 알렸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퍼니 패밀리'를 개최한다.

다음은 하현상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상입니다.

손편지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요근래 다들 걱정 많으셨죠 저는 잘 있습니다.
이번년도는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뮤지션 하현상으로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인간으로서도 밀린 숙제 같은 꽃피우기를 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나하나 마주 보면서 풀어내다 보니 벌써 연말로 향하고 있네요.

이렇게 한 해를 찐하게 보내면서‘아직도 나는 잘 모르는구나, 가야 할 길이 한참이나 멀구나’ 그런 생각들 했습니다. 그래도 매주 토요일은 야구도 하고 요새는 어떤 만화가 재밌나 중간중간 보면서 명랑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1월 말 군 입대를 합니다. 이미 예상하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더 가다듬고 멋진 30대를 준비하고 오겠습니다.
어째 저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가고 싶은 건 아니구요. 가기 전에 콘서트도 재밌게 하고 남은 두 달 정신없이 보낼 예정입니다.

벌써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가을이라고 싱숭생숭한 마음도 올라옵니다. 조금 불안할 때쯤엔 팬분들의 응원에 기대기도 합니다.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 안 본 척 다 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공연 오실 때 옷 따듯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연말 재밌게 보냅시다.
또 찾아올게요.

현상 올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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