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공고, 故 한주호 준위 14주기·서해수호의 날 추모식 진행
입력 2024. 03.22. 18:06:51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故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소재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요인사, 해군특수전전단, 수도방위사령부 210여단 3대대장,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고, 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

이 자리 참석한 모교 출신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야 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피와 땀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故 한주호 준위 장학금이 재학생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2010년에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해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여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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