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고소’ 박세리 “기자회견 만감 교차…용기 내 단단하게 나아갈 것”
입력 2024. 06.19. 20:42:09

박세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전 프로골프선수 박세리가 기자회견 후 심경을 밝혔다.

박세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 게 저의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저의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저의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용기를 낸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8월 새만금 지역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가 박세리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포착했으며 부친 박 씨가 이에 관여한 것을 확인했다. 재단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으며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세리는 18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너무 화가 났다. 내겐 가족이 가장 컸으니까. 문제를 계속 막았고, 반대를 했었다. 아버지 의견에 한 번도 동의하거나 찬성한 적 없다. 저는 제 갈 길을 갔고 제 인생을 선택했다. 아버지도 아버지의 갈 길을 만들어드렸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게 정말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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