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오늘(27일) 사망 1주기…여전히 그리운 영화계 별
입력 2024. 12.27. 07:18:01

故 이선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서울 모처에서 사망했다. 향년 48세.

지난해 10월부터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세 번의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와 정밀 검사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세 번쨰 소환 조사를 받은지 나흘 만인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봉준호 감독, 장항준 감독,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故 이선균의 죽음에 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故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형사사건 공개금지와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남 여수시갑 국회의원은 지난 9월 4일 '형사사건의 수사 및 공보에서의 인권 보호에 관한 법률' 일명 '이선균법'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6일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9차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에서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을 애도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그는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9일 故 이선균을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전직 영화배우 B씨는 각각 3년 6개월과 4년 2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편 故 이선균은 1999년 데뷔, 드라마 '하얀거탑',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잠'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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