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이예지 나왔다” 이민우, 8인 탑백귀 대표 만장일치 합격('우발라2')[셀럽캡처]
입력 2026. 10.06. 06:30:00

'우리들의 발라드 2'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제주 출신 20세 참가자 이민우가 등장해 8인의 탑백귀 대표들의 전원 합격을 받았다.

5일 첫 방송된 SBS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는 ‘고시원 옥상에서 꿈을 키운 20세 제주 청년’ 이민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의 등장에 앞서 시즌1 우승자 이예지의 아버지가 보낸 문자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주도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예지의 아버지가 시즌1 방영 당시 택시기사들에게 딸의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를 보낸 것.

이를 처음 본 이예지는 “저희 아버지가 개인택시를 하는데, 제주도 개인택시 회사에 문자를 기사님들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다”며 “저도 처음 봐서 조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민우가 등장했다. 이예지는 이민우와 초면이라고 밝혔지만, 두 사람에게는 뜻밖의 연결고리가 있었다. 이민우는 “저희 아버지랑 예지님 아버지가 기사 식당에서 만나셨다”며 “예지님 아버지께서 예지님 무대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자랑하셨었다. 저희 아버지도 제주에서 택시운전을 하고 계신다”고 이예지의 아버지가 보낸 문자 역시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의 첫인상부터 탑백귀들의 기대감이 폭발했다. 박경림은 “민우 씨 나올 때 근영 씨가 보자마자 노래를 너무 잘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얼굴 하관을 봤을 때 노래를 잘하실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했고, 정승환 역시 “저 광대도 노래를 못할 수 없는 광대다”라며 남다른 관상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우재 씨도 같은 얘기를 했다”고 거들었고, 주우재는 “공감하실 분들 많으실 텐데 오디션 프로 1위상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민우가 선택한 곡은 하림의 ‘난치병’이었다. 그는 “음악을 하는데 솔직히 돈이 많이 필요하다”며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우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원하는 음악을 틀 수 있었다”며 “새벽 감성에 이 노래를 틀면 너무 좋더라. 지금도 사실 이 노래를 들으면 편의점, 고시원 일상의 추억들이 떠오른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무대가 끝난 뒤 8인의 탑백귀 대표들은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다. 차태현은 “민우가 노래 부르는데 승환이가 너무 생각나더라. 승환이의 허스키 버전”이라며 “이야기하듯 본인 목소리로 부른 노래인 게 느껴졌다”고 극찬했다.

정승환 역시 자신의 오디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10년 전에 제가 오디션 프로에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눈을 살짝 떨어뜨리고 부르는 것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곡과 다르게 자기만의 해석을 넣는 구간들도 계속 있더라. 이 사람이 본능적으로 부른다는 느낌이었다”며 “제가 그랬었다. 뭘 알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민우와 이예지의 제주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관심을 모았다. 차태현은 “제주 택시 운수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진다. 공기 때문에 그런가”라고 말했고, 이예지는 “확실히 제주도 소울은 좀 다르지 않나 싶다”고 공감했다.

주우재는 이민우를 두고 “저는 남자 이예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둘이 컬래버 하면 장난 아닐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예지는 “제 투표수를 넘길까 봐 살짝 겁이 난다. 같은 제주도민으로서 조금 견제가 되긴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예지는 앞서 시즌1에서 150명 중 146표를 받으며 최고 득점을 기록한 바. 이날 이민우는 136표를 획득했다. 이를 들은 이예지는 “축하드린다. 잘 될 줄 알았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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