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윤대열, 알고 보니 가스 폭발 현장서 밸브 막은 시민
입력 2026. 10.28. 18:59:55

윤대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인천 검단구 상가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해 작업자 4명이 다친 가운데, 배우 윤대열이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윤대열은 지난 27일 오전 8시 45분께 검단구 마전동 한 지상 3층 규모 상가 건물 1층 부근을 산책하던 중 가스 폭발 사고를 목격했다.

이 사고로 폐업 상가의 시설물을 철거하던 60대 남성 3명과 60대 여성 1명 등 4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대열은 가게 외부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 2개의 밸브가 열려 있던 것을 발견하고는 이를 신속히 잠근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거주 중인 그는 평소 LPG 통 위치를 알고 있어 폭발 사고에 신속하게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속 가스가 누출됐다면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었다. 윤대열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용기 있는 행동에 포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대열은 2007년 연극 '관객모독'으로 데뷔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착한여자 부세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도시', '아수라', '서울의 봄', '브로큰'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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