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웅, 장서희 유혹에 넘어가…장세현 사고 진실 밝혀지나('욕망의덫')[종합]
입력 2026. 10.29. 20:21:07

욕망의 덫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태웅이 장서희의 유혹에 흔들린 가운데, 장세현의 사고를 둘러싼 진실을 추적할 단서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이은진, 연출 이대경)에서는 강영훈(유태웅)의 마음을 파고드는 주미란(장서희)과 박소연(박현정)의 기억 회복을 경계하는 강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미란은 강영훈에게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냐. 제가 대표님의 그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다가갔다. 주미란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린 강영훈은 "나중에 때가 되면 다 말할게. 당신한텐 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하며 그를 끌어안았다. 이후에도 주미란을 떠올리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강영훈은 강해라를 불러 박소연의 상태를 물었다. 박소연의 기억이 돌아올 가능성을 우려한 것. 그는 강해라에게 "결혼 후에도 차 실장(설정환)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 생각이냐. 공기 좋은 시설에서 모시는 건 어떻냐고 살짝 물어봐라"고 말했다.

주미란은 최준환에게 안국철(김광영)을 수용할 곳을 알아봤는지 확인한 뒤 "고은설이 몰래 내 뒤를 캔다거나 하면 바로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최준환은 "요즘은 일에 더 몰두하는 것 같다. 다른 움직임은 딱히 포착하지 못했다"며 고은설이 주미란에 관해 물었던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 이후 건물 비상계단에서 주머니에 간직해 온 고은설의 증명사진을 꺼내 바라봤다.

박소연의 기억 회복 가능성은 강영훈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김정선(윤해영)까지 나서 "소연 씨,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사고 전 기억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트라우마 관련해서 주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강영훈은 당황한 나머지 들고 있던 컵을 떨어뜨렸다.

강영훈의 이상한 반응을 눈여겨본 김정선은 주미란에게 "우리 그이 좀 이상하지 않냐. 불안해 보인다. 무슨 일인지 알아야 도와줄 텐데 주 이사는 뭐 아는 거 있냐"고 떠봤다. 주미란은 "일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워낙에 말씀이 없으신 분"이라고 둘러댔다.

한편, 차석진은 박소연의 말에서 의문을 느꼈다. 박소연이 "영훈 씨 화나면 소리치고 무섭다. 욕도 한다. 우리 여보한테 막 화내서 무서웠다"고 털어놓자 "그걸 엄마가 어떻게 알아?"라며 의아해한 것.

장세현의 사고와 관련한 단서도 등장했다. 나태훈(임재근)의 딸 나연희(황서정)는 고은설을 찾아가 "아빠가 혹시 자기가 잘못되면 그걸 꼭 보여주라고 했다"며 장세현에게 전달했던 물건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아빠가 누군가와 함께 찍은 사진과 팔찌, 아끼던 만년필 등을 남겼다"며 "변호사님이 언니와 저를 도와줄 거라고 했는데 그런 사고를 당할지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안국철이 주미란과 함께 있는 강해라를 목격하고 자신의 딸이라고 추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욕망의 덫'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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