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지는 봄,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
입력 2013. 01.09. 10:42:09
[매경닷컴 MK패션 홍지혜 인턴기자] 지난 해 크리스마스 전후로 찾아온 유례없는 한파와 잦은 폭설로 겨울 내내 무겁고 어둡게 기분을 가라앉혔던 아이템들을 벗고, 2013 S/S 시즌에는 한층 가볍고 화사해진 메이크업으로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S/S 시즌 메이크업 컬러는 부드럽고 은은한 파스텔로 봄의 귀환을 알린다. 누디한 오렌지컬러부터 연한 피치컬러, 톤 다운된 핑크컬러까지 다양하다.
피부표현에 있어서는 가을 겨울 시즌, 파운데이션 컬러를 사용한 누드 메이크업이 강세였다면 올 봄은 투명에 가까울 만큼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가 핵심이다. S/S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가 미니멀인 만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맨 얼굴처럼 본래 가지고 있는 피부결과 이목구비를 최대한 살려주는 피부표현이 관건이다.
내추럴하면서도 정돈된 피부표현을 완성했다면 포인트 립스틱 컬러로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봄의 소녀가 되어보자. 모던한 원색 컬러의 여성성을 강조하는 사랑스럽고 글로시한 오렌지 컬러로 입술 색을 채우듯 꼼꼼하게 바르는 메이크업이 강세다. 되도록 투명한 피부와 립 컬러가 극명하게 대비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팁이다.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은 입춘(立春)을 기다리는 당신이라면 한 발 앞서는 패션 센스로 올 봄을 맞이해 보자.
[매경닷컴 MK패션 홍지혜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샤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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