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밀리터리 룩, 시크하고 세련되게 즐기자
- 입력 2013. 01.15. 20:37:53
-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 중 최고로 손꼽히는 밀리터리 룩. 군복의 영향을 받은 이 스타일은 일상에서 티셔츠에 야상, 청바지에 워커 매치 등 쉽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밀리터리 룩의 대표 아이템인 야상은 보온성 높은 소재들이 덧대어져 윈터 아이템으로도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올 겨울에는 편안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톤 다운된 카키 컬러의 야상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용으로 폭신폭신한 패딩을 도톰하게 넣거나 안감에 누빔 처리돼 보온성을 살려주는 한편, 퍼 디테일로 따뜻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밀리터리 룩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아웃포켓 디테일을 활용해 간단한 핸드폰, 장갑 등을 넣을 수 있도록 구성,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시즌 밀리터리 룩의 또 다른 특징은 넉넉한 실루엣이다. 길이는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게 적당한데 너무 길면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미국 군복의 피시테일 파카에서 영감을 얻어 뒷모양이 물고기 꼬리처럼 갈라지는 야상은 두터운 아우터라 할지라도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줘 눈 여겨 보아도 좋을 아이템이다.
겨울 밀리터리 룩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브라운, 카키 컬러의 팬츠나 빈티지한 캡 모자, 방울 털모자 등을 함께 코디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더 시크하고 세련된 멋을 연출하기 위해 워커 스타일의 슈즈를 매치한다면 매니시한 플랫굽이나 묵직한 웨지힐굽이 활용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 패브릭 소재보다 빛바랜 듯한 가죽 소재의 가방을 더하면 엣지있는 밀리터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지바이게스’ 관계자는 “밀리터리 룩의 대표 아이템인 야상은 박시한 핏으로 안에 카디건, 스웨터 등과 레이어드해 연출하기 좋다”면서 “짧은 쇼프, 미니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팬츠로 편안하게 연출해도 좋으며 레이스가 활용된 니트 원피스를 믹스 매치하면 걸리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지바이게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