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업체 간 드라마 제작 지원 경쟁 활발
- 입력 2013. 01.21. 11:19:49
-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새해를 맞아 각 방송사들이 신작 드라마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본격 나서면서 패션 브랜드들 역시 앞다퉈 드라마 제작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한 브랜드 노출로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높여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상승에 주효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올 상반기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수애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함께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가 돋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2011년 수애 주연의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제작 지원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성공적인 케이스가 있다”면서 “제작 지원을 통해 작품이 성공하면 브랜드 또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역시 최근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신들의 만찬’, ‘닥터진’, ‘울랄라 부부’ 등 드라마 제작 지원을 활발히 펼쳐 매출이 10% 가량 증가하며 좋은 실적을 보였다. 동종 업계 브랜드들의 침체된 분위기와는 상반된 결과를 얻으면서 올해 역시 방송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제작 지원을 통해 제품이나 브랜드가 노출되고 나면 매출로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피드백이 빠른 편이어서 가장 효율적인 광고 방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올리비아로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