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딸기우유 립스틱’ 3가지 연출법
입력 2013. 02.02. 15:52:10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이번 시즌 비비드 립스틱의 인기에 잠잠했던 ‘딸기우유 립스틱’ 열풍이 되살아 나고 있다.
‘딸기우유 립스틱’ 말 그대로 딸기우유 빛 컬러를 지닌 립스틱이란 뜻으로 부드러운 웜톤의 핑크빛 립 메이크업을 할때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이다. 이는 평소 청순하거나 여성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계절에 상관없이 늘 영순위 컬러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최근 비비드 립스틱의 강세 속에 잠시 그 인기가 사그라드는 듯 했지만, 다시 베스트 아이템의 자리를 되찾는 추세다. 최근 여자 연예인들이 ‘딸기우유 립스틱’을 활용한 메이크업만 봐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 매트한 립 메이크업
배우 김사랑과 최강희는 자신의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강조할 수 있는 매트한 텍스처의 딸기우유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모두 과한 아이메이크업을 자제하고 립 컬러와 비슷한 톤의 치크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이런 매트한 딸기우유 립 메이크업은 립스틱을 바르기 전 각질제거를 하고, 컨실러나 누드톤 파운데이션 등으로 입술 컬러를 다운 시켜줘야 컬러감이 살아난다. 무엇보다 립 라인에 맞춰 깨끗하고 꼼꼼하게 립 컬러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

소녀시대 티파니와 송지효는 그라데이션을 준 딸기우유빛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입술 안쪽부터 짙은 컬러가 물든 듯한 메이크업으로 인해 자연스럽고 청순함을 뽐냈다.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중요하기 때문에 립 라인을 뚜렷하게 그리기 보다 립글로즈나 틴트를 활용해 톡톡 찍어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역시 마치 화장을 한듯 안한듯 가볍고 촉촉하게 표현해야 립 메이크업와 잘 어울린다.
● 촉촉한 립 메이크업

매트함과 그라데이션을 준 느낌이 외에도 딸기우유 립스틱 컬러를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립글로즈와 립밥으로 입술의 촉촉함을 살리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다.
배우 오윤아와 소녀시대 윤아처럼 촉촉하면서도 딸기우유빛 립 컬러를 선명하게 살리고 싶다면 딸기우유 립스틱과 립글로즈를 믹스해서 발라준다. 이때 핑크색 립글로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립스틱 본연의 색상을 살리고 싶다면 투명 립밤과 함께 사용한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nws@mkinternet.com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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