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완, 우아함과 화려함으로 뉴욕 물들이다
- 입력 2013. 02.13. 11:18:07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페미닌하고 우아한 감성의 디자이너 손정완이 지난 9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2013 가을 겨울 뉴욕 컬렉션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손정완 컬렉션은 러시아 추상화가인 칸딘스키의 구성 시리즈와 캐서린 궁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색채와 기하학 모양에 바탕을 두고 있는 칸딘스키의 구성 시리즈에 음악적인 정서를 불어넣은 컬렉션 의상들은 디자인 균형은 잃지 않으면서 색채와 선의 디테일을 음악 흐르듯 표현했다. 또한 캐서린 궁전의 우아함과 극도의 화려한 색채를 마치 화려한 교향곡이 연주되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컬렉션은 뉴트럴한 컬러와 코지 그레이, 마시멜로 파스텔 등을 사용했으며, 화려한 색상과 칸딘스키 구성 시리즈의 밝은 컬러감을 손정완만의 컬러 조합으로 재해석해 그만의 내면 세계를 표출했다.
특히 트위드, 캐시펠트와 퍼 등의 럭셔리한 느낌의 겨울 소재들을 사용하여 다이나믹한 로맨스 느낌을 표현했으며, 여러 소재를 믹스매치해 손정완만의 디자인을 부각 시켰다.
한편, 이날 컬렉션에는 미국 유명 여배우 브룩쉴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참석하며 디자이너 손정완과의 돈독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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