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보레이션으로 브랜드 이미지 높여라, 기업-패션작가 협업 경쟁 활발
- 입력 2013. 02.13. 21:47:33
[매경닷컴 MK패션 홍지혜 기자] 최근 마케팅 트렌드로 유명 디자이너, 작가의 아트적인 모티브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감성을 어필하는 콜라보레이션이 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에 예술적 감각을 불어넣기 위해 유명 인사와의 콜라보레이션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영 캐주얼 브랜드 ‘티렌’은 1주년 기념을 맞아 2013 S/S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로잔나 웹스터와 함께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잔나 웹스터는 크리에이티브한 일러스트 프린트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자연 속에서 찾아가는 콘셉트를 제안, 아트 디렉터로서 광고디자인 및 영상까지 참여했다.이번 ‘티렌’과 로잔나 웹스터의 라인은 꽃, 식물 등 자연의 텍스처에서 영감을 받아 페미닌하고 유니크한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작업했으며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된다.
이와 반대로 IT기업인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왕은 갤럭시 노트2를 통해 자신의 지인들인 모델, 디자이너, 에디터로부터 각종 메모나 스케치, 사진 등을 전송 받아 작업 중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한정판 가방 디자인을 고안한다.
패션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드는 전략으로 알렉산더 왕은 삼성전자의 파트너가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알렉산더 왕의 한정판 가방의 판매수익 전액을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미술 교육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홍지혜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