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끝, 이제 체지방 관리해야 할 때
- 입력 2013. 02.15. 09:37:04
-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달콤한 설 연휴는 끝났지만, 갑자기 늘어난 체중과 허릿살에 다이어트 족들의 후회 섞인 한숨이 깊다. 보통 명절에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섭취량이 조금만 높아도 체지방이 형성되기 쉽기 마련. 또한 평소의 식습관 흐름을 깨뜨리게 되면서 도리어 식욕을 참을 수 없게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이때는 무엇보다 먹는 양과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움직임을 늘리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일상에서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줄 생활 팁을 알아보자.
먼저 손상된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바로 식습관. 이 시기에는 평소 세끼에 먹던 양을 하루 5~6끼로 나누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위장의 부담을 줄이고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채소에 많이 든 식이섬유는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식사 시 함께 섭취해주면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상시 커피나 쿠키 등 뿌리칠 수 없는 달콤한 고칼로리 간식 대신 칼로리가 제로에 가까운 녹차나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허기를 달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후 2~3시간 내 허리와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고스란히 축적된다. 그러므로 식후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 누워있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움직임을 최대화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을 틈틈이 반복하면 신진대사 기능 및 혈액순환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는데 효과적.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 역시 유산소 운동의 효과가 있어 체지방을 분해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단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을 할 경우, 소화 기간 및 건강에 무리를 줄 위험이 있으므로 최대한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좀 더 체지방 분해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양팔을 좌우로 흔들고 숨이 약한 차다 싶을 정도의 걸음걸이에 속도를 높이면 된다.
평소 불규칙한 생활로 식습관 조절 및 운동이 힘들다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주목하자.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에 체지방 축적을 예방해주는 건강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체지방 관리에 효과적인 녹차의 잎, 꽃, 씨를 균형 있게 조합해 만든 순수 녹차 정제는 식사 후 쌓이기 쉬운 체지방 감소와 원활한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비비 프로그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