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발 앞선 S/S 슈즈 트렌드 ‘발끝부터 화사해진다!’
- 입력 2013. 02.15. 11:40:04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2013 S/S 컬렉션에서 한층 가볍고 화사해진 옷만큼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슈즈다.
이번 시즌 쇼에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화이트와 파스텔 컬러 의상이 풍성하다. 이와 함께 슈즈도 화이트나 파스텔 의상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또한 여름철 인기 있는 독특한 패턴이나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슈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의상만큼이나 계절에 민감한 슈즈업계도 이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월, 겨울 코트를 벗기 전에 발끝부터 화사하게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지금부터 한 발 앞서 S/S 슈즈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자.
● 컬러는 ‘화이트’
해마다 유명 컬렉션을 통해 컬러 트렌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매년 봄, 여름이면 어김없이 모든 디자이너들이 화이트에 집중한다. 깨끗한 이미지 연출에 제격인 화이트 슈즈는 발목마저 청순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만들어 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화이트 스틸레토 힐이다. 스네이크 소재로 선보여진 크리스찬 루부땅의 화이트 힐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에밀리오 푸치 쇼에서 등장한 화이트 스트랩 웨지힐처럼 여러 겹의 스트랩이 꼬여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스틸레토 힐만큼이나 스트랩으로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은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다.
● 패턴은 ‘화려하게’
스텔라 맥카트니와 겐조 쇼에서 선보인 프린트 드레스와 함께 등장했던 패턴 슈즈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컬러와 아찔한 굽으로 무장한 이번 시즌 슈즈는 레오파드, 도트, 플라워 패턴이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특히 명화 프린트나 아트를 연상케 하는 패턴은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에 제격이다. 플랫폼 힐에 그려진 아트 웍은 물론이고 웨지힐의 경우 마치 직접 그림을 그려 리폼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 디자인은 ‘스틸레토’
가장 기본적인 하이힐인 스틸레토는 2013년 새롭게 선보인다. 종아리가 길어 보이고 발목이 얇아 보일 수 있음에도 불구, 스틸레토는 한동안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다채로운 컬러 구성과 패턴이 더해져 인기 아이템으로 급 부상 중이다. 드리스 반 노튼 쇼에서는 체크, 플라워 패턴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스틸레토가 대거 등장했다. 기존의 깔끔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화이트, 블랙이 주를 이뤘던 단조로웠던 컬러에서 탈피해 옐로우, 핑크, 등 앞굽과 뒷굽의 다른 컬러를 매치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크리스찬 루부땅, 에밀리오 푸치, 스텔라 맥카트니, 겐조, 모스키노, 드리스 반 노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