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속부터 채우는 보습케어 A to Z
입력 2013. 02.18. 14:58:01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혹한이 조금씩 주춤하며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 기온은 영하에 머물며 큰 일교차에 우리 신체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특히 보습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가 방어 기능을 잃고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것은 물론, 약해진 피부가 새로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환절기 보습케어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바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24시간 속부터 채우는 보습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습은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 따라서 세안이나 샤워 시에도 보습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것은 물론, 건조를 예방해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제품도 출시돼 있다.
또한 세안 직후 3초가 피부가 가장 많은 수분을 빼앗기는 일명 ‘피부 악마의 시간’이다. 피부의 수분을 잡아줄 미스트나 퍼스트 세럼을 세면대 옆에 두고 세안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 사용해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전 피부에 보습막을 씌우는 것도 중요하다. 공들인 스킨케어를 지키면서 메이크업의 지속력도 높여주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제품에 수분에센스 기능이 더해진 제품을 선택하거나 수분에센스를 섞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가 부쩍 푸석해지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었다면 이너뷰티 제품을 먹어서 속부터 수분을 채워 근본적인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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