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렌드워칭닷컴, 2013년 신흥시장의 패션·뷰티 제품 수출증대 전망
입력 2013. 02.26. 15:16:27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영국 시장조사업체 트렌드워칭닷컴은 2013년 10대 소비자 트렌드를 통해, 앞으로 중국과 인도, 브라질, 한국 등 신흥 시장이 그들의 문화적 유산을 더욱 수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최초의 고급 패션 브랜드 NE-TIGER는 중국의 특징을 잘 살린 동서의 만남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2012년 9월, 회사 창립자 장 지펑은 최근 오뜨 꾸뛰르 'Huafu'컬렉션을 밀라노에서 선보이기 전, '중국에서, 세계로'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또 뭄바이의 고급 패션 디자이너 마사바 굽타의 House of Masaba는 젊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재미난 현대식 패턴이나 팝아트 패턴을 이용해 인도 전통 사리를 새롭게 해석했다. 이미 2012년 봄 출시된, 흑백 사진 패턴 사리는 소 혹은 동물 패턴 사리와 함께 인도의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브라질의 고급 의류 브랜드인 Osklen은 2012년 9월, 처음으로 뉴욕 패션 주간에서 2013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설립자 오스카 오스카 메트사바트에 따르면 "브라질의 정신이 모던한 캘리포니아 드림을 만난 것 같은"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한다. Osklen은 브라질 내에 60여 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외국에서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에 매장을 두었다.
그리고 2012년 10월, 샌프란시스코의 니만 마커스 백화점에 우리나라 화장품 설화수가 판매됐다. 전통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용기가 눈길을 끄는 이 제품들은 인삼과 작약 등 국내 토종 약초와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처럼 트렌드워칭닷컴은 예전에 주목 받지 못했던 국가들의 전통 혹은 삶의 방식과 문화적 상징 등이, 이제 자국 소비자에게는 자부심의 원천이 되며 나아가 세계적으로 흥미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NE-TIGER, Osklen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