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최철용, 런웨이 아닌 미술관에서 선보인 ‘옷’
입력 2013. 03.01. 20:52:40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상업적인 타협없이 늘 본인의 컬렉셕을 내보여 눈길을 끌어 온 국내 디자이너 최철용.
최근 그가 런웨이가 아닌 미술관에서 색다른 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미술관에서 3월 24일까지 개최되는 ‘Cy Choi : 두 개의 그림자 – Deux Ombres(씨와이 초이 : 두 개의 그림자)’ 展이 바로 그것이다.
디자이너 최철용은 그동안 남성복 블내드 ‘Cy Choi’로 프랑스 파리에서 주목받으며 패션과 아트의 접목을 통해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S/S 2013 서울패션위크에서 그는 충돌과 저항, 굴절과 발산, 인비지블 레이 등에서 영감을 얻고 ‘스펙트럼’ 콘셉트의 Cy Choi로 런웨이를 진행, 다양하고 기발한 착장의 멋진 작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Cy Choi가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영상과 사진을 비롯해 시각 이미지, 퍼포먼스와 텍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으로 ‘옷’을 새롭게 표현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Cy Choi는 이번 전시를 통해 2013-14 F/W 시즌을 위한 Cy Choi의 8번째 컬렉션에서 시도한 ‘두 개 겹쳐 입기’에서 발전되고 재창조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옷’에만 집중된 패션쇼가 아닌 ‘옷’의 이야기가 만들어 낸 다양한 창작물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입는 소비로서의 ‘옷’뿐만 아니라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 재해석의 과정을 거친 ‘옷’을 통해 관객들에게 패션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편 패션 창작 그룹 ‘Cy Choi’는 패션디자이너 최철용,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 일러스트레이터 오정택, 포토그래퍼 김권진, 영상 아티스트 안마노로 구성돼 2009년 밀라노에서 론칭한 이후, 파리와 서울에서 매 시즌마다 창의적인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패션창작그룹이다.

한편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대림 미술관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