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찌, 세계 여성 권익 향상에 앞장선다
- 입력 2013. 03.07. 17:01:47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구찌가 전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결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이하 CFC 캠페인)’를 전개한다.
지난 7년간 유니세프와 협력해 여자 어린이 교육을 지원, 영화제를 통해 여성 영화인을 후원해 온 구찌 측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다 지아니니가 이사회 멤버로 있는 구찌 모기업, PPR의 ‘여성의 존엄성과 인권을 위한 재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CFC 캠페인은 구찌의 모기업 PPR의 최고경영자의 부인 셀마 헤이엑 피노,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와 세계적인 팝 가수 비욘세 놀즈 카터가 공동으로 창설했다.
구찌는 종소리를 의미하는 ‘차임(CHIME)’의 뜻과 같이 CFC 캠페인을 통해 세계 곳곳의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피해 여성과 여자 어린이를 위한 지원 활동에 목소리를 높여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프리다 지아니니는 “지금은 변화가 시급히 필요한 시점인 동시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기다. 우리는 현대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권익 향상이 필요한 시점에 살고있다”며 “바로 지금이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순간이다. CFC 캠페인이 그동안 변화를 외치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이상 무시 받지 않도록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과 여자 어린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설립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 캐터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와 연동되는 캠페인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캠페인 커뮤니티의 경우 셀마 헤이엑 피노, 프리다 지아니니, 비욘세 놀즈 카터가 앞장선 3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하면 각자 원하는 팀을 선정, 본인이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골라 기부 및 참여 활동이 가능하다. 이는 여성 권익과 관련된 38개국 50여개 기관 및 프로젝트를 연결해 주고 있다.
비욘세는 “여성들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데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여자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가 강하고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음 세대의 여성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당당한 여성들과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 자문위원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 데즈먼드 투투와 그의 딸 미포 투투, US유니세프 대표 겸 최고경영자 카리 스텀, 허핑턴포스트 설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 존 레전드, 줄리아 로버츠, 메릴 스트립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사회운동가를 포함한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