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처럼 가볍게…디톡스 알고 시작하자!
입력 2013. 03.10. 09:50:17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봄이 오면서 얇아지는 옷에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로 고민한다.
특히 최근에는 식이요법을 통해 몸 소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다이어트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봄 날씨처럼 가벼운 몸을 위해서는 추운 날씨에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쌓인 체내 독소를 비우는 디톡스로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디톡스는 3~14일 동안 섭취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신체의 자체 해독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 요법이다. 체내에 쌓여 있던 성분들을 이용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고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은 몸 밖으로 배출하면서 체중 감량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데, 이러한 체중 감량 효과가 부풀려져 하나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철저한 계획과 준비과정 없이 디톡스를 섣불리 시작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빠른 체중 감량효과가 있지만, 사후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요요현상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 감소 등 오히려 살이 잘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디톡스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레몬 디톡스의 경우 식욕 억제, 체지방 분해나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효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디톡스 제품을 다이어트 약인 것처럼 오해하지 말고 해독 과정 이후 꾸준한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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