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화려하게 만들어줄게…레트로의 귀환
입력 2013. 03.10. 10:27:40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1970~8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이 2013년 핫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의 필수품은 ‘긴 자’가 아니었을까, 싶을만큼 올봄에는 그래픽 아티스트의 캔버스로 둔갑한 패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 S/S 컬렉션에서 마르니는 정밀함과 여백을 동시에 담은 레트로 패션을 대거 선보였다. 전신을 휘감은 체크무늬는 시스루 소재와 만나 복고풍 패션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레트로 패션은 앞으로도 인기를 더할 예정인데, 최근 F/W 파리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이상봉 역시 1950년대의 분위기와 패턴 플레이를 융합시켜 현대적이고 세련된 룩으로 주목 받았다.

이렇듯 선과 면을 이용한 원색 패턴의 반복은 올 해 트렌드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그래픽 아트를 연상시키는 이 패션을 즐기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접근하기 쉬운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이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덜어 내고 헤어 스타일도 깔끔하게 연출하면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멋을 낼 수 있다.

최근 ‘뷰티풀데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희는 블랙, 화이트, 레드가 어우러진 비대칭 원피스에 스트랩 슈즈를 매치한 패턴 플레이로 세련미를 과시했다. 김성은은 서로 다른 기하학 패턴을 섞어 재미를 더한 에스닉 원피스로 눈길을 끌었다.
패턴 플레이가 몸이 날씬한 사람들이 전유물이라고 생각돼 망설여진다면, 슈즈나 백 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혹은 화려한 패턴들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해 살짝 누그러뜨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마르니, 이상봉,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