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프린트, 봄 바람 타고 화사해지다
입력 2013. 03.10. 10:43:4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애니멀 프린트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동안 섹시함 또는 럭셔리의 상징적 패턴으로 여겨졌던 애니멀 프린트는 2013년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만나 새롭게 변신했다. 런웨이를 통해 올 시즌 애니멀 프린트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3.1필립림은 레오파드 프린트 블레이저를 체크패턴 블라우스, 시스루 팬츠와 매치해 여성스럽게 연출하는가 하면 독특한 데님 팬츠를 착용해 캐주얼한 애니멀 프린트 룩을 완성했다. 또한 레오파드 프린트의 대표적인 컬러인 브라운와 함께 블루 레오파드 블레이저를 선보여 보다 경쾌하고 생기 있는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을 제안했다.
자딕 앤 볼테르는 애니멀 프린트를 여성스러운 컬러와 얇고 부드러운 소재로 재해석했다. 파이톤 패턴의 탑과 스커트, 팬츠 등은 시폰 소재로 하여금 가볍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레오파드 프린트는 핑크, 스카이 블루 등 밝은 컬러와 빈티지한 디자인을 만나 로맨틱하면서도 히피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 여기에 빈티지한 염색이 돋보이는 스카프를 매치해 자딕 앤 볼테드 표 애니멀 프린트 패션을 보여줬다.

겐조는 2013 S/S에서 브랜드의 초기 콘셉트였던 ‘겐조 정글’을 재조명해 비비드한 네온컬러의 애니멀 프린트를 선보였다. 레드, 그린 등의 티셔츠에 지브라 패턴을 가미해 캐주얼하게 연출하는가 하면 네온 컬러 밀리터리 재킷, 쇼츠, 드레스 등에 큼지막한 레오파드를 더해 시크하고 화사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특히 오렌지, 블루, 옐로우 등으로 표현한 레오파드 프린트는 겐조만의 빈티지하고 개성 있는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3.1필립림, 자딕 앤 볼테르, 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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