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개편 ‘경쟁력 강화’
- 입력 2013. 03.12. 09:53:48
-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지난해 가을·겨울 매장개편(MD)을 통해 프리미엄 향수 시장의 붐을 일으킨 갤러리아명품관이 올해 봄·여름 매장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매장개편은 ‘스타일, 펀, 온리’ 컨셉으로,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일과 독특한 팝업 존을 구성해 스타일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 신규 단독 브랜드 대거 입점
9개의 단독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총 36개의 단독 브랜드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넘버원 리테일러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 오랜 공백을 깨고 국내 시장에 컴백하는 이태리 브랜드인 ‘베르사체’, 프랑스 발망의 영 디퓨전 라인으로 락시크(ROCK CHIC) 감성을 제안하는 ‘피에르발망’, 역시나 락시크(ROCK CHIC)의 감성으로 눈에 띄는 화려한 소재를 럭셔리룩으로 보여주는 스위스 브랜드 ‘필립 플레인’ 등 9개 브랜드가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베르사체의 경우 갤러리아명품관에서의 컴백을 통해, 그 동안 국내에서 공백기를 가졌던 브랜드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여성들의 워너비 슈즈 브랜드 집결지
여성 3대 슈즈인 크리스찬루부탱, 지미추, 마놀로블라닉 단독 부티크에 이어 이탈리아 슈즈 ‘쥬세페 자노티’가 오픈하면서 업계 최고의 슈즈라인 매장구성을 갖게 됐다.
이탈리아 슈즈 디자이너 쥬세페 자노티는 1994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을 시작으로, 매년 전세계 최고 슈즈 디자이너 상을 휩쓸며 럭셔리 여성 슈즈 업계의 전설이다. 발망, 아제딘 알라이아, 프로엔자 슐러, 타쿠, 크리스토퍼 케인과 같은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가져온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 슈즈들은 빅토리아 베컴, 사라 제시카 파커, 기네스 팰트로, 샤를리즈 테론 등 세계 톱 셀러브리티들의 잇 슈즈(it-shoes)로도 알려져 있다.
▶ 멋쟁이 남성들의 놀이터 WEST 4층
지난 하반기 ‘압구정로데오역’ 개통을 가장 톡톡히 누리면서 큰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WEST 4층 남성매장은 핫한 9개 브랜드, 청담동 패션 피플들에게 핫 하게 자리잡고 있는 ‘에크루’ 편집샵, 조셉의 남성 브랜드인 ‘조셉옴므’,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을 선보이며 멋쟁이 남성들의 놀이터로 변모를 보여줄 것이다.
상품전략팀 윤소영팀장은 “갤러리아명품관은 20, 30대로 한정 짓는 트렌드 세터가 아닌, 전 연령대의 트렌드 세터들을 타겟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매장개편을 1년에 두 번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고 좋은 브랜드가 발굴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선보인다는 ‘퍼스트무버’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배태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갤러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