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런코 올스타, 불꽃 경쟁 심화시킨 일대일 대결 그 승자는?
- 입력 2013. 03.18. 17:29:52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이하 프런코 올스타) 2회가 방송됐다.
프런코 올스타는 기존 도전자들을 모아 다시 한번 시즌을 진행하는 만큼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올스타 시즌 전체 미션을 수행할 원단 구입 비용 130만 원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것과 처음 선택한 모델이 파이널 미션까지 함께하는 것.12명의 디자이너는 이미 프런코를 한 번 겪어봤으며 그들 중 몇 명은 현재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열 번의 미션 수행 금액을 한 번에 건네 받으며 주어진 금액으로 최고의 의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심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습이 이전 시즌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비춰진 것.
2회 미션의 주제는 동화 속 공주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같은 주제를 선택한 디자이너 2명이 라이벌이 돼 우열을 가렸다.
이 미션은 동화적인 상상력과 현대적인 흐름에 자신의 브랜드 감성을 담아 의상을 제작해야 하는 것으로 우승자는 D사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프런코 역사상 최초로 일대일 배틀을 도입해 같은 미션을 선택하게 된 디자이너들 간의 경쟁하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어 냈다. 이날은 디자이너 정미영이 주어진 시간 외에 숙소에서 추가로 의상을 제작해 디자이너들 간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정미영은 “의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 의도치 않게 실수를 저지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흔쾌히 인정하고 멘토 김성원과의 상의 후 규칙에 따라 숙소에서 작업한 부분을 해체했다.
2회 미션은 런웨이 이후 심사도 일대일 배틀 형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2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이날의 우승자는 시즌3의 조아라가 차지했다. 1회 미션의 우승자였던 이명신과 같은 주제를 배정받았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미션에 임했다.
그는 이번 미션에서 백설공주 의상을 브래지어와 코르셋이 연결된 여성용 상의인 뷔스티에를 통해 표현했다. 섹시한 느낌을 전달하는 벨트 디테일과 레더와 저지 소재를 자연스럽게 믹스해 새로운 백설공주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의 탈락자는 단조로운 디테일의 라푼젤 의상을 만든 정재용으로 결정됐다. 디자이너 정구호는 “상의가 너무 무난하다”며 “적은 디테일을 가지고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려 하는 것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이너들의 프레젠테이션을 꼼꼼히 듣고 난 이후 같은 주제로 제작된 두 의상을 비교해가며 총평을 내려 일대일 배틀의 의미를 더했다. 화면에는 같은 주제로 제작된 두 의상이 차례로 나오고 심사위원들의 목소리가 그 화면 위에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반면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로건이 초청됐지만 그가 왜 특별히 초대 됐는지, 또 그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는 부분이 빠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