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 패션, 화려한 귀환!
입력 2013. 03.19. 17:20:38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기자] 일명 ‘청청 패션’이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시대는 지났다.
올 시즌 컬렉션에서는 80년대 롤러장에서나 봤을 법한 레트로 무드가 주를 이뤘다. 특히 그 중에서도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청청 패션’은 올봄 많은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청청 패션’에 도전하고 싶지만 자칫 촌스러워질까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데님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세 가지 팁에 주목해보자.
▶데님의 컬러도 여러가지, 톤을 맞춰 입자.
데님은 블랙, 그레이, 블루 등 다양한 컬러와 워싱 기법으로 재탄생한다. 상하의를 같은 톤의 데님으로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청청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셔니스타 정려원은 화보에서 푸른빛이 강하게 도는 미드 블루컬러 데님셔츠와 같은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스키니한 핏으로 섹시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심플하게 연출했다. 특히 통통한 체형의 경우 어두운 컬러의 데님으로 매치하면 좀 더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돌돌돌, 롤업의 미학
스타일의 멋은 디테일에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데님 룩에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소매로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 쓴다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청청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 화보 속 박해진은 블랙 데님을 활용해 베이직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연출했다. 그는 심플한 블랙 데님 셔츠와 팬츠에 밑단을 살짝 롤업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밝은 톤의 데님 의상에 소매를 롤업 해주면 보다 발랄하고 캐주얼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다.
▶아직까지도 청청 패션이 두렵다면?
청청 패션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을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단연 데님 셔츠가 아닐까. 데님 셔츠는 청청 패션은 물론 어떤 스타일의 룩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아우터처럼 오픈해 입어도 좋고, 집에 하나쯤은 있는 화이트 티셔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청 패션을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팁은 데님 셔츠와 다른 톤의 데님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 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톤의 상하의를 매치하면 마치 청청 패션이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엘르, 에스콰이어, 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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